성시경, 학창시절 폭주족 오토바이 타고 독서실 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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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학창시절 폭주족(?)이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에서는 성시경이 4년 만에 '무릎팍 도사'를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성시경은 "청소년기 때부터 아버지에게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알되 손해 보는 결정을 하라고 배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고등학생 때 아버지가 용돈을 주지 않아 신문배달을 했었다. 하지만 어리다는 이유로 급여를 적게 받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스스로 해결하라며 도와주지 않았다"며 "결국 다시 찾아가 시시비비를 따졌고 돈을 다 받아냈다"고 말했다.
이에 MC강호동은 "그렇게 신문배달을 해서 뭐가 사고 싶었냐"고 물었고 성시경은 "오토바이가 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폭주족이었던 친구에게 산 것이라 굉장히 화려한 오토바이였다. 그 오토바이 타고 독서실 다녔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성시경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삼수를 한 끝에 대학에 들어갔지만 남들에게 너무 뒤쳐졌다는 생각이 들었고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결국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마침 사이버가요제가 열려 당시 미션곡이었던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하게 됐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