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18일 전남 여수시 선언동에 제4호 어린이집인 '시립 여천 어린이집' 기공식을 열었다.
1991년 건립된 여천 어린이집은 시설이 낡은 기존 건물이 철거되고, 복지재단이 15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다.
재단은 친환경 전축자재를 사용해 유해 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친환경 그린 어린이집'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윤석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육아의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껏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매년 어린이집 건립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