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반전…2130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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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엿새째 '팔자'에 나서면서 장중 하락 반전했다.
1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2포인트(0.28%) 내린 2129.86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유연한 출구전략 방침 등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한 상황에서 지수는 2140선을 회복하며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이 매물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고, 이내 213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외국인은 화학, 운수장비 등을 중심으로 33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6억원, 2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10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11억원, 비차익거래는 714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02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한국전력이 전기료 인상 및 배전사업 수주 기대로 강세를 보여 전기가스가 2%대 뛰었다. 기계, 전기전자,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도 오름세다. 금융, 철강금속, 은행, 증권, 보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다. 현대차, 기아차를 제외한 시총 1∼10위 종목들이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은 1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3개 등 37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23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2포인트(0.28%) 내린 2129.86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유연한 출구전략 방침 등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한 상황에서 지수는 2140선을 회복하며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이 매물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고, 이내 213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외국인은 화학, 운수장비 등을 중심으로 33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6억원, 2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10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11억원, 비차익거래는 714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02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한국전력이 전기료 인상 및 배전사업 수주 기대로 강세를 보여 전기가스가 2%대 뛰었다. 기계, 전기전자,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도 오름세다. 금융, 철강금속, 은행, 증권, 보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다. 현대차, 기아차를 제외한 시총 1∼10위 종목들이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은 1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3개 등 37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23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