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日 1분기 GDP 급감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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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중국, 홍콩이 오르고 있는 반면 일본, 한국은 하락 중이다.
1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91포인트 내린 9651.1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대지진과 해일 등에 예상을 크게 밑돌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일본 내각부는 올해 1분기 실질 GDP 속보치가 전년 대비 3.7%(연율)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직전 분기보다는 0.9% 감소한 수치이며,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 감소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오전에는 뉴욕증시의 상승 영향을 받으며 9700선 초반으로 상승했지만 GDP 발표 이후 서서히 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보험업과 기타 금융업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전력, 전기가스사업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간 나오토 일 총리가 전력 회사의 발전과 송전 부문을 분리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점도 관련주 약세를 부추겼다.
오전 11시24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79% 오른 9017.72를 기록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50% 상승한 23126.86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오른 2882.81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 지수는 2126.06으로 전날보다 0.40%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91포인트 내린 9651.1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대지진과 해일 등에 예상을 크게 밑돌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일본 내각부는 올해 1분기 실질 GDP 속보치가 전년 대비 3.7%(연율)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직전 분기보다는 0.9% 감소한 수치이며,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 감소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오전에는 뉴욕증시의 상승 영향을 받으며 9700선 초반으로 상승했지만 GDP 발표 이후 서서히 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보험업과 기타 금융업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전력, 전기가스사업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간 나오토 일 총리가 전력 회사의 발전과 송전 부문을 분리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점도 관련주 약세를 부추겼다.
오전 11시24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79% 오른 9017.72를 기록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50% 상승한 23126.86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오른 2882.81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 지수는 2126.06으로 전날보다 0.40%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