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테니스선수들, 창원서 ‘진검 승부’ 펼친다.

창원시는 ‘2011 ITF 창원국제 남자퓨처스 및 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를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03년 ITF 여자챌린저 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남자퓨처스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창원시와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창원시테니스협회와 경남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영국, 일본, 호주, 러시아, 미국 등 26개국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남녀 각 64명의 선수가 예선전 경기에 참가하고,통과한 각 8명의 선수와 주체측의 와일드카드 각 4명 등 12명의 선수가 앞서 세계 랭킹순위에 의해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한 각 20명의 선수와 불꽃 튀는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ITF 창원국제 남자퓨처스와 여자챌린저대회로 단식과 복식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총상금 4만 달러(남자 1만5000,여자 2만5000달러)로 국제테니스연맹의 상금배분규정에 의해 정해진다.

창원시청 소속 테니스팀 선수로는 호종국,한재영,김유수,김동욱,장경미,황은정,김지애 선수 등이 출전한다.
대회기간 중 대형TV,대형냉장고, 세탁기 등을 경품권을 구입한 시민에 한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첫 번째 당첨되지 않을 경우에는 결승전까지 계속해 추첨의 기회를 준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