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가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업계최초 모토로라의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인터플렉스는 19일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0 모토로라 공급자 컨퍼런스(Supplier Conference)’에서 최우수 공급사(Top Suppli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모토로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상은 모토로라의 1000여개 공급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에게 주어지며, 평가 기준은 기술력, 품질, 가격, 고객대응력 등 전 분야에 걸쳐 평가된다. 이번 수상업체는 인터플렉스를 비롯해 글로벌 톱 부품공급사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인터플렉스는 모바일 부분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2007년부터 모토로라와 거래를 진행해 우수한 기술력과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3년만에 제1 공급자로의 지위를 확보하면서 FPCB 공급점유율을 45% 이상으로 확대시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의 신규개발 프로젝트도 50% 확보하며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모토로라 제품공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