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은 '제5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48 · 사진)를 선정했다. 이 상은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 정을 따 2006년 제정됐다. 장 교수는 '나쁜 사마리아인들' 등 저서를 통해 세계 경제위기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개발경제학 분야에서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