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포스코건설이 내달 부산과 울산에서 총 201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부산 민락동 민락1구역을 재개발,‘더샵 센텀포레’ 아파트 1006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재개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705가구다.이 단지는 지상 18~27층.총 12개동 규모이며 전용 59~154㎡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이 아파트는 부산 최고 문화·상업지역인 센텀시티권에 있어 백화점 대형마트 등과 가깝다.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이 단지 바로 앞 1분 거리에 있다.단지 동쪽으로는 수영강,남쪽에는 백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이 장점이다.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조성될 예정.(051)7474-580

울산에서도 내달 문수산 자락에 100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울산 굴화(장검)지구내 SK지역주택조합인 ‘문수산 더샵’이다.지상 24~32층,총 10개동 규모이며 일반분양 대상은 492가구다.

이 아파트는 전체 세대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다.낮은 건폐율로 동간 간격을 넓게 했다.그 사이를 다양한 조경시설 등 녹지공간으로 꾸민다.10개동 모두 필로티(벽체없이 기둥으로 이뤄진 공간)로 설계해 개방감을 더주었다.울산 중심도로인 문수로와 24번 국도가 인접해 있다.

1577-2505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