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군가산점제도 부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방부가 지난달 초 한국갤럽에 의뢰해 남성 508명,여성 515명 등 전국 19세 이상 1023명을 조사한 결과 군가산점제에 대해 찬성 79.4%,반대 13.3%로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찬성 이유로는 '병역을 마친 사람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64.5%를 차지했으며 '자긍심을 고취시켜줘야 한다'가 22.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 이유로 '여성과 군미필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30.1%,'가산점보다는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27.9%로 집계됐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