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용 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와 LPG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가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2%에서 0%로 낮아진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 부처 차관회의에서 LPG와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 인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LPG와 LPG 제조용 원유의 기본관세는 원래 3%다. 하지만 물가 안정 차원에서 이미 한 차례 인하돼 현재 2%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LPG 수입가격은 지난해 12월 t당 782달러에서 지난 4월 말 884달러가량으로 뛰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