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동반성장 추진, 기업자율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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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번째 회장단회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올해 세 번째 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월 그룹 회장에 취임한 신동빈 롯데 회장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열린 이날 회의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박용현 두산 회장,박영주 이건산업 회장,현재현 동양 회장,강덕수 STX 회장,정준양 포스코 회장,최용권 삼환기업 회장,김윤 삼양사 회장,이웅열 코오롱 회장,류진 풍산 회장,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불참했다.
지난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의 총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는 등 대기업에 대한 사회 전반의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한 가운데 열리는 회의에서 회장단은 연기금 주주권 행사 확대 등의 민감한 사안에 대한 발언은 삼간 채,물가안정과 투자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선에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단은 대 · 중기 동반성장도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만찬은 롯데호텔 신관 35층의 프랑스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열렸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지난 2월 그룹 회장에 취임한 신동빈 롯데 회장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열린 이날 회의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박용현 두산 회장,박영주 이건산업 회장,현재현 동양 회장,강덕수 STX 회장,정준양 포스코 회장,최용권 삼환기업 회장,김윤 삼양사 회장,이웅열 코오롱 회장,류진 풍산 회장,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불참했다.
지난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의 총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는 등 대기업에 대한 사회 전반의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한 가운데 열리는 회의에서 회장단은 연기금 주주권 행사 확대 등의 민감한 사안에 대한 발언은 삼간 채,물가안정과 투자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선에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단은 대 · 중기 동반성장도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만찬은 롯데호텔 신관 35층의 프랑스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열렸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