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사기'…"지상낙원 몰디브서 발만 동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몰디브로 신혼 여행을 떠났던 부부들이 여행사의 사기로 공항에서 하루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M몰디브 전문 여행사가 신혼여행을 떠나는 부부 60쌍으로부터 1억5000만원 상당의 계약금을 받고는 예약 사항을 지키지 않고 종적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M몰디브 전문 여행사는 신혼부부 60여쌍을 상대로 600만원 상당의 5박7일 여행상품을 계약했다. 이 여행사는 그러나 약속한 리조트 예약을 비롯해 귀국행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는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
해당 상품을 구매하고 여행을 떠난 신혼부부들은 몰디브공항에서 아무런 조치도 받지 못한 채 하루를 보내고 자비를 들여 귀국 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M 여행사는 "경영상황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다. 할말이 없고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M몰디브 전문 여행사가 신혼여행을 떠나는 부부 60쌍으로부터 1억5000만원 상당의 계약금을 받고는 예약 사항을 지키지 않고 종적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M몰디브 전문 여행사는 신혼부부 60여쌍을 상대로 600만원 상당의 5박7일 여행상품을 계약했다. 이 여행사는 그러나 약속한 리조트 예약을 비롯해 귀국행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는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
해당 상품을 구매하고 여행을 떠난 신혼부부들은 몰디브공항에서 아무런 조치도 받지 못한 채 하루를 보내고 자비를 들여 귀국 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M 여행사는 "경영상황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다. 할말이 없고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