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해외사업 이제 시작일 뿐…목표가↑-키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20일 한미약품에 대해 머크사와의 글로벌 판권계약 체결은 해외 사업의 시작일 뿐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2000워에서 16만3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또한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전일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인 머크사와 자체개발 개량신약인 코자엑스큐(고혈압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2~3년 내 연평균 1~2억달러의 완제품 수출이 신규로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매출의 17~25%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가치 레벨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체개량신약의 글로벌판권계약은 이번 머크사와의 제휴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현재 또다른 다국적제약업체와 항혈전복합제에 대한 글로벌 판권협상이 진행중이며 해당 제품에 대한 국내 허가용 임상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한 판권계약은 금년 4분기에 구체화될 것으로보이며 머크사와 비슷한 절차와 비슷한 규모로 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전일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인 머크사와 자체개발 개량신약인 코자엑스큐(고혈압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2~3년 내 연평균 1~2억달러의 완제품 수출이 신규로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매출의 17~25%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가치 레벨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체개량신약의 글로벌판권계약은 이번 머크사와의 제휴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현재 또다른 다국적제약업체와 항혈전복합제에 대한 글로벌 판권협상이 진행중이며 해당 제품에 대한 국내 허가용 임상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한 판권계약은 금년 4분기에 구체화될 것으로보이며 머크사와 비슷한 절차와 비슷한 규모로 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