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2분기 실적 대폭 개선"-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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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는 정보기술(IT) 및 2차전지용 소재인 일렉포일 시장에서 국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2분기부터 일렉포일 생산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에는 일진머티리얼즈의 일렉포일 생산능력이 분기당 IT용은 6500톤, 2차전지용은 2400톤 수준으로 확대되고, 가동률도 IT용 85%, 2차전지용 90%가 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신규 공장의 수율 개선으로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또 "일진머티리얼즈는 일렉포일 생산증설을 위해 최근 전북 익산에 약 6만평 규모의 토지를 122억원에 매입했다"며 "생산능력 증설 계획이 구체적으로 발표되면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대지진으로 경쟁사들이 생산 난항에 겪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진 연구원은 "일렉포일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데 일본 지진으로 최대 경쟁업체였던 일본 기업들이 최근 생산에 난항을 겪고 있어 일진머티리얼즈의 시장점유율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95억원이 다소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 펀더멘탈은 건재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일진머티리얼즈는 가격협상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일렉포일의 수요가 급감하지 않는 이상 목표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판가를 전가시킬 수 있다"며 "일진머티리얼즈는 올해 현대증권의 예상 영업이익인 773억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는 정보기술(IT) 및 2차전지용 소재인 일렉포일 시장에서 국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2분기부터 일렉포일 생산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에는 일진머티리얼즈의 일렉포일 생산능력이 분기당 IT용은 6500톤, 2차전지용은 2400톤 수준으로 확대되고, 가동률도 IT용 85%, 2차전지용 90%가 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신규 공장의 수율 개선으로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또 "일진머티리얼즈는 일렉포일 생산증설을 위해 최근 전북 익산에 약 6만평 규모의 토지를 122억원에 매입했다"며 "생산능력 증설 계획이 구체적으로 발표되면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대지진으로 경쟁사들이 생산 난항에 겪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진 연구원은 "일렉포일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데 일본 지진으로 최대 경쟁업체였던 일본 기업들이 최근 생산에 난항을 겪고 있어 일진머티리얼즈의 시장점유율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95억원이 다소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 펀더멘탈은 건재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일진머티리얼즈는 가격협상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일렉포일의 수요가 급감하지 않는 이상 목표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판가를 전가시킬 수 있다"며 "일진머티리얼즈는 올해 현대증권의 예상 영업이익인 773억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