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건설업종 내에서 올해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37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700원(2.18%)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물산의 연간 영업실적은 업종내에서 전년대비 가장 양호할 것"이라며 "특히 영업이익 규모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중장기 해외수주 증가를 통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올해 해외수주 규모는 과거 박스권(2~4조원)에서 벗어나 6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