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의 우측 풀백 최효진(27. 상주상무피닉스)이 오는 6월 2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서유란(2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20일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두 사람은 2010년 최효진이 FC서울로 이적 한 후 친한 후배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신부 서유란 씨는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인터넷 쇼핑몰 '시아라(Ciara)'를 운영하고 있다.

최효진은 "첫 만남부터 군입대를 하고 결혼에 이르기까지, 항상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곁에서 힘이 돼 주는 예비 신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선수 생활에 임하고,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할 생각"이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하나은행 FA컵 MVP,K-리그 3년 연속 베스트 일레븐 등에 선정된 최효진은 2010년 말 군에 입대했다. 현재 상주상무피닉스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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