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6개월 연속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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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전국 땅값이 6개월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전국의 평균 지가가 0.10%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소폭 오름세를 지속했다고 20일 발표했다.이로써 올들어 넉 달간 상승률(0.39%)은 지난해 같은기간(0.84%)의 절반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부산이 0.1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0.12%) 경기(0.11%) 대구·울산(각 0.10%)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군·구는 전국 251개 지역 중 250곳이 상승세를 보였다.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하남시(0.46%)로 지난달(0.31%)에 이어 2개월 연속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하남 미사지구(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평가 완료,감북동 4차 보금자리지구 지정 등의 영향이 컸다고 국토부는 풀이했다.경기 시흥시(0.34%)도 소사~복선전철 실시계획승인,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개발 등으로 지난달(0.3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경남 함안(0.24%) 대구 달성군(0.20) 대구 동구(0.20) 등도 경전선 복원,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율하택지지구 개발 등이 땅값을 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2만5846필지(2억180만㎡)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수는 11.2% 증가한 반면 면적은 5.8% 감소했다.거래량 기준으로 최근 5년 평균치(22만3000필지)에 비해 1.3% 늘어나는 수준에 그쳤다.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23.2%) 공업지역(7.8%) 상업지역(5.9%) 순으로 거래량이 늘었다.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19.1%)와 공장용지(13.5%)가 증가했다.시·도별로는 대구(56.2%) 광주(42.9%) 울산(30.0%) 부산(21.4%) 등 지방권 대도시가 거래량(필지 기준) 증가를 주도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전국의 평균 지가가 0.10%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소폭 오름세를 지속했다고 20일 발표했다.이로써 올들어 넉 달간 상승률(0.39%)은 지난해 같은기간(0.84%)의 절반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부산이 0.1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0.12%) 경기(0.11%) 대구·울산(각 0.10%)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군·구는 전국 251개 지역 중 250곳이 상승세를 보였다.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하남시(0.46%)로 지난달(0.31%)에 이어 2개월 연속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하남 미사지구(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평가 완료,감북동 4차 보금자리지구 지정 등의 영향이 컸다고 국토부는 풀이했다.경기 시흥시(0.34%)도 소사~복선전철 실시계획승인,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개발 등으로 지난달(0.3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경남 함안(0.24%) 대구 달성군(0.20) 대구 동구(0.20) 등도 경전선 복원,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율하택지지구 개발 등이 땅값을 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2만5846필지(2억180만㎡)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수는 11.2% 증가한 반면 면적은 5.8% 감소했다.거래량 기준으로 최근 5년 평균치(22만3000필지)에 비해 1.3% 늘어나는 수준에 그쳤다.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23.2%) 공업지역(7.8%) 상업지역(5.9%) 순으로 거래량이 늘었다.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19.1%)와 공장용지(13.5%)가 증가했다.시·도별로는 대구(56.2%) 광주(42.9%) 울산(30.0%) 부산(21.4%) 등 지방권 대도시가 거래량(필지 기준) 증가를 주도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