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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포커스]맥쿼리인프라, 저금리 회사채 발행…"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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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쿼리인프라가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저금리에 발행키로 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채 발행으로 이자비용을 낮춰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는 만기 5년 600억원, 만기 7년 1900억원 등 총 2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삼성증권, 우리투 자증권 등과 총액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채 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기존 금융권 차입약정 일부를 차환키로 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차입금 5년 만기 5000억원 신용공여약정을 맺고 있으며 현재 인출한 금액은 약 3700억원 가량이다.

    가중평균 금리는 7.2% 수준. 이번 회사채의 가중평균 이자율 수준은 5%로, 각 5년만기 및 7년만기 국고채 대비 약 70bps, 100bps 가산된 금리 수준이며 5월말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신정평가는 이번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로,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로 제시했다. 이는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최소운영수입보장을 통해 현금창출능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맥쿼리인프라는 2002년 12월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설립된 투융자회사(인프라펀드)로, 사회기반 시설 사업에 자산을 투자해 수익을 주주에게 배분하고 있다.

    맥쿼리인프라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외 8개의 도로와 백양터널 외 2개 터널, 서울지하철9호선 1단계와 부산항 신항 2-3단계의 사업시행자 등에 대해 투자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부산항 신항 2-3단계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현재 운영 중에 있고 평균운영기간은 5년으로 인프라사업의 운영초기단계에 해당한다.

    이 회사의 투자대금은 개별 인프라사업의 운영수익금을 통해 회수되거나 회수될 예정이다.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와의 실시협약에 따라 사업운영기간을 보장받고 있는 점과 부산항 신항 2-3단계를 제외하고 일정기간 최소수입보장(MRG) 약정이 체결돼 있는 점은 투자대금 회수가능성 및 사업구조의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한신정평가는 진단했다.

    이번 사채 발행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거래가 최종 확정될 경우 맥쿼리인프라는 2500억원에 대해 약 220bps, 총 여신금액 3700억원에 대해 약 170bps의 가중평균 이자비용을 낮출 수 있어, 연평균 55억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연간 이자비용 55억원 감소에 따라 연평균 약 17원 가량의 주당순이익(EPS) 상승효과가 있다"며 "이는 주주들에게 매년 주당분배금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거래를 통해 전체 차입금 중 변동금리 비중이 절반 이하로 축소되고 차입금 평균 만기가 2년 연장되는 효과가 있으며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신규 통로를 확보했다는 긍정적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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