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오션은 20일 강문석 대표이사가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박우헌을 공갈 등의 협의로 고소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강문석 대표는 "박우헌은 우리들제약 인수 관련 사기 사건으로 고소돼, 주거불명 및 기소중지 상태에 있는 자"라며 "그 동안 본인을 협박해 18억원을 갈취하려고 한 자"라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박우헌의 강문석에 대한 고소는 이 같은 협박에 응하지 않자 말도 안되는 사유들을 모아서 음해하려는 내용"이라며 "이런 박우헌의 행위에 대해 모든 민형사적인 법적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오션의 우리들제약 인수는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디지털오션과 우리들제약의 경영에만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