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이어 이창용 IMF 총재 후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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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코노미스트誌 보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 기획단장을 맡았던 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가 20일자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 차기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후보로 거론됐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사공일 무역협회장이 IMF 차기 총재의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세계적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 수석이코노미스트를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고든 브라운 영국 전 총리,존 립스키 IMF 부총재 등과 함께 차기 IMF 총재가 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윌리엄힐은 주요 스포츠 경기의 우승 확률을 분석하는 업체로 이번에는 차기 IMF 총재 자리를 놓고 후보들 간 당선 가능성을 순서로 매겼다.
가장 확률이 높은 후보로는 케말 더비스 터키 전 재무장관이 꼽혔다. 재무장관 시절 자국의 재정위기 극복을 이끌었던 더비스 전 장관은 현재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후보로 꼽힌 14명 중 순위는 12번째로 낮았지만 트레버 마누엘 남아공 전 재무장관,아구스킨 카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 등 다른 유력 후보들보다는 앞섰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사공일 무역협회장이 IMF 차기 총재의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세계적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 수석이코노미스트를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고든 브라운 영국 전 총리,존 립스키 IMF 부총재 등과 함께 차기 IMF 총재가 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윌리엄힐은 주요 스포츠 경기의 우승 확률을 분석하는 업체로 이번에는 차기 IMF 총재 자리를 놓고 후보들 간 당선 가능성을 순서로 매겼다.
가장 확률이 높은 후보로는 케말 더비스 터키 전 재무장관이 꼽혔다. 재무장관 시절 자국의 재정위기 극복을 이끌었던 더비스 전 장관은 현재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후보로 꼽힌 14명 중 순위는 12번째로 낮았지만 트레버 마누엘 남아공 전 재무장관,아구스킨 카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 등 다른 유력 후보들보다는 앞섰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