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삼성자산운용 사장(사진)은 19일 홍콩에서 열린 경제월간지 아시안인베스터의 '2011 인베스트먼트 퍼포먼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한국 최우수운용사 상을 받았다. 삼성운용은 최근 2년 새 일본 운용사인 노무라자산운용과 닛코코디알의 위탁운용사로 뽑힌 데 이어 중국투자공사(CIC),한국투자공사(KIC)의 위탁운용사로 연이어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안인베스터는 매년 국가별로 우수 자산운용사와 주식 채권 헤지펀드 등 5개 부문에서 기관과 펀드를 선정해 수상한다. 아시아에서는 삼성자산운용 외에 중국의 중국자산운용과 일본의 닛코자산운용,홍콩의 피델리티 등 13곳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