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동양證 나용수, 레드로버로 '好好' …수익률 3.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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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사자'세에 힘입어 2110선을 회복한 20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금융센터송파지점 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을 3.35%포인트 끌어올렸다. 누적수익률도 11.08%로 높아졌다.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은 나 지점장은 유일한 보유 종목인 레드로버가 전날보다 3.11% 올라 누적수익이 개선됐다.
나 지점장은 "레드로버는 3D(3차원) 콘텐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이라면서 "앞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돼 중기적으로 보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이사는 최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사업 부문별로 콘텐츠에서 225억원, 시스템에서 160억원, 소프트웨어에서 15억원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콘텐츠부문이 전체 매출의 60% 정도를 차지할 것이고 이 비중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로버의 2011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억원과 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3%와 398% 급증했다. 이에 따라 연초 제시한 목표치인 400억원의 매출과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의 수익률도 1.62%포인트 높아져 누적수익률(6.48%)이 상향됐다. 박 부부장은 각각 6거래일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일신방직(4.27%)과 한국선재(2.57%)를 전량 매도해 72만원 가량 수익을 확정지었다. 이날 사흘만에 4.04% 반등한 진도도 일부 매도해 23만원 가량의 매도차익을 거뒀다.
박 부부장은 "일신방직과 한국선재, 진도 등 모두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는 기업들이라면서 자산가치도 훌륭해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차원에서 매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진도는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단점인데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 5배에 불과한 회사"라고 덧붙였다.
반면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의 수익률은 3.65%포인트 하락해 누적수익률이 37.11%로 떨어졌다. 변 과장의 순위도 기존 2위에서 3위로 낮아졌다.
변 과장은 외환은행을 전량 매도해 155만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고, 이날 신규 매수한 메리츠금융지주의 평가손실도 270만원 이상 불어나 수익률이 크게 뒷걸음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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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금융센터송파지점 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을 3.35%포인트 끌어올렸다. 누적수익률도 11.08%로 높아졌다.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은 나 지점장은 유일한 보유 종목인 레드로버가 전날보다 3.11% 올라 누적수익이 개선됐다.
나 지점장은 "레드로버는 3D(3차원) 콘텐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이라면서 "앞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돼 중기적으로 보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이사는 최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사업 부문별로 콘텐츠에서 225억원, 시스템에서 160억원, 소프트웨어에서 15억원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콘텐츠부문이 전체 매출의 60% 정도를 차지할 것이고 이 비중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로버의 2011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억원과 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3%와 398% 급증했다. 이에 따라 연초 제시한 목표치인 400억원의 매출과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의 수익률도 1.62%포인트 높아져 누적수익률(6.48%)이 상향됐다. 박 부부장은 각각 6거래일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일신방직(4.27%)과 한국선재(2.57%)를 전량 매도해 72만원 가량 수익을 확정지었다. 이날 사흘만에 4.04% 반등한 진도도 일부 매도해 23만원 가량의 매도차익을 거뒀다.
박 부부장은 "일신방직과 한국선재, 진도 등 모두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는 기업들이라면서 자산가치도 훌륭해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차원에서 매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진도는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단점인데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 5배에 불과한 회사"라고 덧붙였다.
반면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의 수익률은 3.65%포인트 하락해 누적수익률이 37.11%로 떨어졌다. 변 과장의 순위도 기존 2위에서 3위로 낮아졌다.
변 과장은 외환은행을 전량 매도해 155만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고, 이날 신규 매수한 메리츠금융지주의 평가손실도 270만원 이상 불어나 수익률이 크게 뒷걸음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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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