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 연구에서 빠질 수 없는 대목은 바로 기업사(企業史)다. 정주영 이병철 같은 기업가들은 개척과 도전정신으로 혁신을 성취했고 세계적인 기업을 탄생시켰다. 놀랍게도 학계와 연구계는 기업가들에 대한 이런 인식이 전혀 없다. 최근 KDI가 발간한 경제개발 60년사에도 아예 기업부분은 통째로 누락되어 있다. 심기일전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현대사학회도 이 점은 유념해주기 바란다. 영혼 없이 사관을 논할 수는 없다.
[사설] 현대사학회는 企業 영웅들에도 관심 갖기를
현대사 연구에서 빠질 수 없는 대목은 바로 기업사(企業史)다. 정주영 이병철 같은 기업가들은 개척과 도전정신으로 혁신을 성취했고 세계적인 기업을 탄생시켰다. 놀랍게도 학계와 연구계는 기업가들에 대한 이런 인식이 전혀 없다. 최근 KDI가 발간한 경제개발 60년사에도 아예 기업부분은 통째로 누락되어 있다. 심기일전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현대사학회도 이 점은 유념해주기 바란다. 영혼 없이 사관을 논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