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1분기 영업이익이 37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0% 늘었다고 20일 발표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었다. 삼성중공업의 매출액은 3조5002억원으로 5.3% 증가했다. 순이익은 23.2% 늘어난 2907억원을 냈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선 건조 비중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영업이익이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4% 늘었다. 매출은 972억원으로 33.7%,순이익은 256억원으로 66.0% 각각 증가했다. 지난 1월 네이버와 오버추어가 결별하면서 광고 단가 하락과 광고주 이탈이 우려됐으나 다음의 검색광고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음의 1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1% 늘었고,디스플레이광고는 437억원으로 56.3% 증가했다.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은 33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다. 영업이익은 1453억원으로 7.7% 감소했다. 순이익도 10.6% 줄어든 1025억원을 기록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