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4’, 개봉 첫날 18만 관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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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가 19일 개봉 첫날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쓰나미를 예고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893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18만3,829만 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여기에 20일 예매 관객까지 더하면 20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는 올해 최고 오프닝 성적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외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던 ‘인셉션’의 14만 명을 가뿐하게 뛰어넘는 수치다.
137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것은 그만큼 영화 팬들의 기대치가 높았다는 것, 그리고 영화가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개봉 전부터 엄청난 예매율을 기록했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개봉 당일에도 국내 전 예매 사이트를 휩쓸었다.
맥스무비 64.65%, 인터파크 60.90%, 티켓링크 60.46%, 예스24 50.07%, 네이트 68.60%, 영화진흥위원회 76.42% 등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한 것.
조니 뎁이 연기한 잭 스패로우 선장의 폭발적인 인기, 전편을 통해 얻은 신뢰감과 새 시리즈에 대한 기대, 개봉 전 입소문 등이 작용해 개봉 당일부터 대박을 예고하게 됐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롭 마샬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잭 스패로우와 해적들이 ‘젊음의 샘’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