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브라질 4G 이동통신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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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서비스 허가 받아"
SK텔레콤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해 4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룸버그는 20일 파울로 베르나르도 브라질 정보통신부 장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SK텔레콤이 브라질에서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허가를 받았으며 브라질의 여섯 번째 이동통신사가 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항수 SK텔레콤 상무는 "허가를 받은 것은 아니다. 내부에서 아직 의사결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오는 7월 서울에서 4세대 LTE 서비스를 시작해 2013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월에는 미국 이동통신 회사인 라이트스퀘어드에도 6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7월에는 말레이시아 패킷원네트웍스에 1억달러를 투자했고 최근 164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그동안 SK네트웍스를 통해 브라질 시장을 공략해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9억달러를 들여 광산회사 MMX 미네라카오&메탈리코스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9억달러는 한국 기업의 광산회사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블룸버그는 20일 파울로 베르나르도 브라질 정보통신부 장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SK텔레콤이 브라질에서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허가를 받았으며 브라질의 여섯 번째 이동통신사가 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항수 SK텔레콤 상무는 "허가를 받은 것은 아니다. 내부에서 아직 의사결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오는 7월 서울에서 4세대 LTE 서비스를 시작해 2013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월에는 미국 이동통신 회사인 라이트스퀘어드에도 6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7월에는 말레이시아 패킷원네트웍스에 1억달러를 투자했고 최근 164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그동안 SK네트웍스를 통해 브라질 시장을 공략해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9억달러를 들여 광산회사 MMX 미네라카오&메탈리코스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9억달러는 한국 기업의 광산회사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