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시계 등 남의 눈에 잘 띄는 상품은 고가 · 명품 제품이,일반 의류는 중 · 저가 제품이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백화점은 올 1~4월 세부 상품군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고가 명품 브랜드로 구성된 명품 부티크 상품군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6.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명품 시계 · 보석 상품군도 43.2% 늘어났다.

일반 패션 · 의류는 저렴한 브랜드일수록 더 많이 팔렸다. 자라,유니클로 등 해외 패스트패션 브랜드와 코데즈콤바인,르샵 등 저가 상품이 많은 영 트렌디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했다. 반면 DKNY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등 고가 브랜드 상품군인 '컨템포러리'의 매출은 20%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