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대학 등록금" 與, 25일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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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대학 등록금의 대폭 인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2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대학 등록금을 대폭 인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등록금 문제를 쇄신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민생현안 중 최우선 선결 과제로 선정, 최소한 반값으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2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때 등록금 인하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국민들께 제시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무상 등록금과 대통령의 공약인 반값 등록금 등 다양한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은 국가 장학제도를 비롯한 정부 재정지원을 통해 중위 소득자(소득구간 하위 50%) 자녀까지 소득구간별로 대학 등록금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의 경우 1인당 연 500만원이 지원되는 장학금 규모를 확대, '무상'에 가까운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황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24일 또는 25일께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조찬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그는 "오는 2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때 등록금 인하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국민들께 제시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무상 등록금과 대통령의 공약인 반값 등록금 등 다양한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은 국가 장학제도를 비롯한 정부 재정지원을 통해 중위 소득자(소득구간 하위 50%) 자녀까지 소득구간별로 대학 등록금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의 경우 1인당 연 500만원이 지원되는 장학금 규모를 확대, '무상'에 가까운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황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24일 또는 25일께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조찬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