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물가 억제를 위해 적극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DI는 22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작년 하반기 경제전망 때(3.2%)보다 대폭 상향 조정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4.5%에 이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4.3%를 기록한 뒤 4분기에 3.3%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점쳤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