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차전지 순항에 2분기 실적 개선-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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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3일 삼성SDI에 대해 2차전지 사업이 순항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2차전지의 수요 증가에 2분기 영업이익이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51% 증가(전년 대비 9% 증가)한 9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현재 삼성SDI의 2차전지 생산 가동률은 90% 수준으로 상반기 신규 전지라인 증설을 고려하면 실질 가동률은 100%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업PC 수요 증가로 원형전지 출하가 늘어나고 있고 스마트기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경쟁업체들의 생산재개도 이르면 3분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전지 공급 능력을 가진 삼성SDI에 주문이 집중되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부문도 2분기에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SDI의 2분기 PDP 모듈 출하량은 50인치 이상 대형 PDP TV의 수요 증가로 전분기대비 11% 증가한 180만대, 영업이익 5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가격경쟁력이 있는 50인치 이상 대형 3D PDP TV의 수요 증가로 4분기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2차전지의 수요 증가에 2분기 영업이익이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51% 증가(전년 대비 9% 증가)한 9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현재 삼성SDI의 2차전지 생산 가동률은 90% 수준으로 상반기 신규 전지라인 증설을 고려하면 실질 가동률은 100%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업PC 수요 증가로 원형전지 출하가 늘어나고 있고 스마트기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경쟁업체들의 생산재개도 이르면 3분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전지 공급 능력을 가진 삼성SDI에 주문이 집중되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부문도 2분기에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SDI의 2분기 PDP 모듈 출하량은 50인치 이상 대형 PDP TV의 수요 증가로 전분기대비 11% 증가한 180만대, 영업이익 5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가격경쟁력이 있는 50인치 이상 대형 3D PDP TV의 수요 증가로 4분기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