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대응 바람직…은행·IT 관심"-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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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3일 단기적으로 은행과 IT(정보기술) 업종을 중심으로 한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오재열 투자전략팀장은 "불안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한 주식 시장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라며 "달러화의 단기 상승 재료가 산재해 있는 반면 증시 상승 모멘텀은 부족해 단기적으로 보수적 대응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증시가 강하게 상승하기 위해선 국제 상품시장 변동성 축소, 달러화 약세,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 변동성 감소가 나타나야 한다는 분석이다.
관심업종으로 은행과 IT를 꼽았다. 이들 업종은 소재, 음식료 등의 업종보다 상품이나 환율 움직임 대비 실적 변동성이 적고, 다른 업종 대비 2분기 실적 모멘텀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은행의 경우 최근 저축은행 사태, 건설사 부도, M&A(기업 인수·합병) 무산 위험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인 반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높다"며 "IT(정보기술)업종은 애플의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폭스콘 중국 청두 공장 폭발이 호재가 될지 악재가 될지는 섣불리 짐작할 수 없지만 아이패드, 아이폰 등에 눌려있던 한국 IT 기기 관련 업체들에게는 호재"라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재열 투자전략팀장은 "불안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한 주식 시장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라며 "달러화의 단기 상승 재료가 산재해 있는 반면 증시 상승 모멘텀은 부족해 단기적으로 보수적 대응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증시가 강하게 상승하기 위해선 국제 상품시장 변동성 축소, 달러화 약세,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 변동성 감소가 나타나야 한다는 분석이다.
관심업종으로 은행과 IT를 꼽았다. 이들 업종은 소재, 음식료 등의 업종보다 상품이나 환율 움직임 대비 실적 변동성이 적고, 다른 업종 대비 2분기 실적 모멘텀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은행의 경우 최근 저축은행 사태, 건설사 부도, M&A(기업 인수·합병) 무산 위험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인 반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높다"며 "IT(정보기술)업종은 애플의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폭스콘 중국 청두 공장 폭발이 호재가 될지 악재가 될지는 섣불리 짐작할 수 없지만 아이패드, 아이폰 등에 눌려있던 한국 IT 기기 관련 업체들에게는 호재"라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