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I.프라이데이스, 베니건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패밀리레스토랑이 만원대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패밀리레스토랑의 코스요리는 보통 2만~3만원대에 달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수프, 메인요리(3종), 에이드음료, 커피로 구성된 '어메이징 런치' 풀코스 메뉴를 1만2300원에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제휴카드 할인을 받으면 9840원(VAT별도)에 즐길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이 런치세트는 나온지 2주 만에 점심시간대 판매비중 3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니건스는 1만3800원에 '파워런치'세트를 내놨다.

파워런치는 '요거트 쉬림프 포테이토', '아이다호 치즈 후라이', '스파게티 고추장 라구' 등 3종으로 수프, 에이드음료, 베니건스 브레드, 커피가 함께 제공된다.

이 세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1만3800원에 판매되며 제휴카드 할인 시 1만1040원(VAT별도)에 제공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9900원짜리 런치메뉴를 출시했다.

메뉴는 '아웃백 스테이크 버거', '토마토 머쉬룸 스파게티', '아시안 코코넛 치킨 샐러드' 등 3종이다. 메뉴를 시키면 수프, 과일 에이드, 부쉬멘 브레드, 커피가 함께 나온다.

현재 충무로점, 홍대점, 신천점, 청담점 등 직장인 또는 대학생 고객이 많은 곳에서 판매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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