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23일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고(故) 김상홍 전 명예회장의 타계 1주기 추도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1947년 삼양사에 입사한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23일 8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권이혁 전 문교부 장관,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등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삼양그룹 전 임직원의 묵념을 시작으로 문성환 삼양사 사장의 약력보고, 추모영상 상영, 김달수 울산 김씨 대종회 회장의 추도사, 헌화 및 분향에 이어 삼양그룹 김윤 회장의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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