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비아그라가 발기부전치료제라고… ‘무슨 소리(?)
한약물 이용한 ‘요도세척법’ 성기혈류 개선시켜

부작용 논란에 휩싸였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이번엔 돌발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해외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최근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영국 로열마스든, 체어링크로스, 스토크 매든빌의 3개 병원 연구팀이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을 복용한 환자를 조사한 결과 이들 중 수백명이 돌발성 난청을 호소했으며 이들 중에는 복용 하루 만에 청력이상이 나타난 경우까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비아그라는 두통, 뇌졸중, 심장마비, 안면홍조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1년 독일에서는 비아그라 부작용으로 616명이 사망하는 사건까지 생겼다.같은 해 국내에서도 비아그라 복용자 중 절반이상이 부작용을 경험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를 경고한 바 있다.

이 같은 안전성 문제로 인해 비아그라를 사용하는 남성들은 줄고 있는 추세지만 마땅한 대안은 실정이다.비아그라는 일회성 발기유발 효과를 나타낼뿐 이어서 성교할 땐 추가로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따른다.

비뇨기 전문 대화당한의원 이은주 원장은 “최근 내원한 발기부전 환자 중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이들은 10명 중 2명 정도에 불과하며 나머지 역시는 부작용에 대한 부담으로 점점 복용을 기피하는 추세”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비아그라의 대안으로 요도에 도뇨관을 삽입해 항균 및 보양효과가 있는 녹차·죽염·노회(알로에)·홍삼 등 고삼투압 한약복합 추출물을 주입함으로써 요도 주변 염증과 노폐물을 씻어내는 요도세척요법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는 혈액을 인위적으로 성기 부분으로 몰리게 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만을 기대할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약에 대한 의존도만 높아진다”며 “성기능을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주요장기와 그와 연관된 장부를 집중적으로 향상시켜야 환자의 성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요도세척요법과 함게 고환과 회음부,귀두 등 비뇨기 주변에 직접 뜸을 시술하면 혈류흐름이 한층 더 개선돼 발기력과 지속시간이 더 길어진다.여기에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복용하면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