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바닥찾기 과정…달러화 추이 주목"-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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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코스피지수가 바닥찾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 추이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달러화 반등이 국내증시에 투자하는 일부 외국인 투자가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음이 여전한 고민거리일 것"이라면서도 "최근 원·달러 환율 반등에 따라, 일본 지진 이후 확대됐던 달러화 환산 코스피지수와 원화 기준 코스피의 격차가 줄었다는 점은 일정 부분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완화를 기대하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 펀더멘털을 통화가치가 반영한다는 원론적인 측면에서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성장률, 미결주택판매 등의 경제지표들은 달러화의 반등 속도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현재는 바닥권을 다져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균형감각과 냉철함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코스피지수가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았지만, 심리적인 쏠림에 대한 경계심을 잊지 말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달러화 반등이 국내증시에 투자하는 일부 외국인 투자가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음이 여전한 고민거리일 것"이라면서도 "최근 원·달러 환율 반등에 따라, 일본 지진 이후 확대됐던 달러화 환산 코스피지수와 원화 기준 코스피의 격차가 줄었다는 점은 일정 부분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완화를 기대하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 펀더멘털을 통화가치가 반영한다는 원론적인 측면에서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성장률, 미결주택판매 등의 경제지표들은 달러화의 반등 속도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현재는 바닥권을 다져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균형감각과 냉철함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코스피지수가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았지만, 심리적인 쏠림에 대한 경계심을 잊지 말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