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하반기 수주 모멘텀 전개-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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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건설업종에 대해 올 하반기에 최고의 수주 모멘텀(상승동력)이 전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을 꼽았다.
이 증권사 이선일 연구원은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사업구조가 해외 및 플랜트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해외 플랜트는 수주 측면에서 2009년에 국내 주택을 따돌리고 주력으로 부상해 올해는 매출 구조에서도 해외가 중심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외 건설시장은 국내에 비해 규모가 방대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뛰어나, 해외를 중심으로 고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주요 업체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건설은 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비교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중동 사태로 유보됐던 프로젝트가 재개되고 기존에 예정됐던 사업까지 더해 최고의 수주 모멘텀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한국업체의 해외 수주물량은 500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40%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또 입주물량 급감에 따른 수급불균형 심화는 하반기 집값 상승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일 연구원은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사업구조가 해외 및 플랜트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해외 플랜트는 수주 측면에서 2009년에 국내 주택을 따돌리고 주력으로 부상해 올해는 매출 구조에서도 해외가 중심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외 건설시장은 국내에 비해 규모가 방대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뛰어나, 해외를 중심으로 고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주요 업체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건설은 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비교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중동 사태로 유보됐던 프로젝트가 재개되고 기존에 예정됐던 사업까지 더해 최고의 수주 모멘텀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한국업체의 해외 수주물량은 500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40%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또 입주물량 급감에 따른 수급불균형 심화는 하반기 집값 상승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