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약가 인하 리스크 부각…목표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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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4일 동아제약에 대해 약가 인하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실적 추정치가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해외 성장 잠재력은 유효하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효진 연구원은 "약가 인하 리스크가 부각된 이후 동아제약의 주가는 13.4% 급락했다"면서 "약가인하 가능성을 반영한 이익 조정치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아제약의 주요제품들이 리베이트 제공에 따른 약가인하 품목에 포함돼 일부 품목의 잠정적인 약가 인하율이 최대 20%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연구원은 "최종적인 약가 인하는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8월초 확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약가인하율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동아제약의 주요품목이 포함되고 큰 폭의 약가인하 가능성이 존재해 2010년과 2011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9.3%, 15.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8월초 약가 인하률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 약세가 예상된다"면서도 "하반기엔 천연물 신약의 국내 출시,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미국 임상 3상 등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정효진 연구원은 "약가 인하 리스크가 부각된 이후 동아제약의 주가는 13.4% 급락했다"면서 "약가인하 가능성을 반영한 이익 조정치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아제약의 주요제품들이 리베이트 제공에 따른 약가인하 품목에 포함돼 일부 품목의 잠정적인 약가 인하율이 최대 20%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연구원은 "최종적인 약가 인하는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8월초 확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약가인하율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동아제약의 주요품목이 포함되고 큰 폭의 약가인하 가능성이 존재해 2010년과 2011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9.3%, 15.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8월초 약가 인하률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 약세가 예상된다"면서도 "하반기엔 천연물 신약의 국내 출시,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미국 임상 3상 등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