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百, 강세…백화점 호황 지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호황의 지속 기대감에 강세다.
24일 오전 9시45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3000원(1.81%)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백화점 시장 규모는 6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성장했다"며 "올 상반기와 하반기 성장률은 각각 12.3%와 11.1%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 하반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데, 급격한 소비환경의 변화가 없다면 백화점 업황의 호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홍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매출 호조에 따른 고정비 부담의 경감 이외에도 유통 자회사를 포함해 인력구조의 변경을 대부분 마무리해 인건비 부담이 줄었다"며 "모든 상품군의 판매가 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마진이 높은 의류 잡화 등의 매출증가율이 양호해 매출총이익률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4일 오전 9시45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3000원(1.81%)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백화점 시장 규모는 6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성장했다"며 "올 상반기와 하반기 성장률은 각각 12.3%와 11.1%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 하반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데, 급격한 소비환경의 변화가 없다면 백화점 업황의 호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홍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매출 호조에 따른 고정비 부담의 경감 이외에도 유통 자회사를 포함해 인력구조의 변경을 대부분 마무리해 인건비 부담이 줄었다"며 "모든 상품군의 판매가 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마진이 높은 의류 잡화 등의 매출증가율이 양호해 매출총이익률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