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90원대 중반서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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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090원대 중반으로 다시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4일 오전 10시 5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09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급등이 과했다는 분위기 속에서 숨고르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일종가 보다 2.1원 오른 1100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이내 1090원대 중후반으로 거래 수준을 낮췄다.
1093.5원까지 하락했던 환율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자 낙폭을 소폭 반납한 채 1096원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수급 면에서는 역내외 달러 매도세에 전날 뜸했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까지 공급되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날 변동폭이 과했다는 인식 속에 유로화도 1.40달러대에서 지지받는 모습이라 시간이 갈수록 환율 하락 압력도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는 전날보다 약 0.05% 하락한 2054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14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9엔 내린 81.82엔을 기록 중이며, 유로·달러는 1.404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24일 오전 10시 5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09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급등이 과했다는 분위기 속에서 숨고르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일종가 보다 2.1원 오른 1100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이내 1090원대 중후반으로 거래 수준을 낮췄다.
1093.5원까지 하락했던 환율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자 낙폭을 소폭 반납한 채 1096원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수급 면에서는 역내외 달러 매도세에 전날 뜸했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까지 공급되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날 변동폭이 과했다는 인식 속에 유로화도 1.40달러대에서 지지받는 모습이라 시간이 갈수록 환율 하락 압력도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는 전날보다 약 0.05% 하락한 2054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14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9엔 내린 81.82엔을 기록 중이며, 유로·달러는 1.404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