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 세계 50개국 90여개 법인을 연계하는 ‘글로벌 통합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Global Enterprise Resources Planning: 이하 GERP)’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GERP 구축으로 본사와 해외 법인의 재무 흐름과 자원현황을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속도 경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GERP 구축으로 글로벌 결산일정이 30% 이상 단축됐고, 신설법인 시스템 구축 시간도 50% 이상 빨라졌다"며 "시스템 통합과 단순화로 시스템 오류가 크게 줄고, 유지보수 비용은 연간 100억 원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