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홍삼전문기업 천지양과 홍삼제품 개발, 공급, 유통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이번 본 계약 체결로 이르면 6월부터 '홍삼동이' 등 어린이 홍삼 제품군을 시작으로 홍삼제품을 전국의 약국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순차적으로 전 연령대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홍삼 제품은 5~6년 근 홍삼에 비해 사포닌 함량이 14~25% 더 많은 4년근 제품이다. 홍삼고유의 깊이 있는 맛과 향은 물론 무색소, 무보존료, 무합성착향료, 무합성감미료, 무트랜스지방 등 5무 제품을 표방했다.

양사는 첫해 목표 300억원으로 잡았다. 앞으로 연간 1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홍삼시장에서 다양한 홍삼제품의 개발 라인업과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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