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국제 은 가격이 반등했다는 소식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44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6.27% 오른 3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은 7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5.5센트(0.4%) 상승한 온스당 35.087달러를 기록했다. 은값은 지난 4월 25일 31년래 가장 높은 수준인 온스당 49.845달러까지 치솟았지만 그 후 30%나 폭락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이 그동안 크게 하락하면서 낙폭과대 양상이 나타났다"면서 "국제 은 가격이 V자 반등에 나서면서 투심이 개선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