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ㆍ태블릿으로 집안TV 그대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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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컨드TV' 앱 출시
'태블릿PC만 있으면 방마다 TV를 들여놓을 필요가 없어요. '
삼성전자는 26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TV를 볼 수 있는 '세컨드TV'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이르면 이달 내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컨드TV 기능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스마트TV와 연결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서 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모바일 기기로는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만 시청할 수 있었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면 케이블 방송이나 위성 방송 등의 채널들까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현재 PC나 모바일기기 등에 저장된 파일이나 인터넷에 있는 영상을 스마트TV로 볼 수는 있지만 반대로 TV 화면을 모바일 기기로 옮겨올 수 있는 앱은 이번에 처음 개발된 것이다. 다만 와이파이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집 밖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세컨드TV 앱에는 리모컨 기능도 함께 들어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마트TV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도 있다.
이 앱은 삼성 스마트TV 전용으로 만들어져 삼성의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서만 신호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의 유료화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TV와 모바일 기기의 연결성을 강화해 두 제품군 모두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삼성전자는 26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TV를 볼 수 있는 '세컨드TV'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이르면 이달 내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컨드TV 기능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스마트TV와 연결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서 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모바일 기기로는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만 시청할 수 있었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면 케이블 방송이나 위성 방송 등의 채널들까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현재 PC나 모바일기기 등에 저장된 파일이나 인터넷에 있는 영상을 스마트TV로 볼 수는 있지만 반대로 TV 화면을 모바일 기기로 옮겨올 수 있는 앱은 이번에 처음 개발된 것이다. 다만 와이파이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집 밖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세컨드TV 앱에는 리모컨 기능도 함께 들어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마트TV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도 있다.
이 앱은 삼성 스마트TV 전용으로 만들어져 삼성의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서만 신호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의 유료화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TV와 모바일 기기의 연결성을 강화해 두 제품군 모두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