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종결자' 장우혁이 5년만에 가요계로 컴백한다.

장우혁은 오는 25일 0시 온,오프라인에서 미니앨범 'I am the future'를 발표한다.

본격적인 방송활동은 26일 m.net 'm!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시작한다. 27일 KBS '뮤직뱅크', 28일 MBC '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 등지에서 연이어 화려하고도 마법같은 컴백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우혁은 그간 중국 활동 등에 매진하며 국내 컴백에 만전을 기해왔다. 그는 '댄스 종결자' '댄싱 킹' 등의 별명을 얻을 만큼 파격 퍼포먼스의 1인자로 통했다.

이번 무대 역시 화제가 불가피한 무대가 동원된다. 댄서 50명을 무대에 세우는 것을 두고 각 방송사와 논의를 갖고 있다. 무대가 허락하는 한 많은 댄서를 세워 전에 보지 못한 독특한 댄싱 효과를 구현할 계획이다. 일부 특수 장비가 동원되기도 한다. 달 위를 걷는 아폴로 11호 우주인의 느낌이 표현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장우혁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손가락으로 묘기를 부리는 듯한 '핑거댄스' UCC를 직접 제작해 인터넷에 올리고 지난 20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장우혁의 미니 3집 타이틀곡은 '시간이 멈춘 날'이다.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신예 작곡가 조커의 합작품으로, 강한 팝리듬이 가미됐다. 미니 앨범에는 이밖에 총 7곡이 수록돼 댄싱 킹의 육중한 귀환을 확인시킬 예정이다.

장우혁 소속사 WH엔터테인먼트 측은 "만만의 준비가 끝난 상태"라며 "그의 무대가 공개될 경우 깜짝 놀랄 대중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못다한 국내 활동을 원없이 펼칠 계획이며 새롭게 만들어갈 장우혁의 트렌드에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