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김정운 교수가 가정의 달을 맞아 '승승장구'에 출연해 부부들에게 파격적인 조언을 한다.
MC 김승우는 김 교수에게 "책 제목처럼 실제로 결혼 생활을 후회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아주 가끔 후회한다”고 대답하며 “내 아내는 나와의 결혼 생활을 만족한다고 하는데 아주 가끔 만족 한다더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책 제목을 이렇게 한 덕분에 책이 많이 팔렸다. 한국 남자들은 솔직하지 못하다. 나부터 좀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남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듯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이 밖에도 “결혼하고 나서 권태기가 온 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수시로 온다”고 시원하게 답한 반면 아내를 의식한 듯 그 이유를 얼버무려 웃음을 샀다.
김정운 교수는 2009년 베스트셀러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라는 도발적인 책 제목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방송은 24일 밤 11시 15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