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1위 등극…오리콘차트 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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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가 일본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첫 정규앨범 <FIVE TREASURE ISLAND>는 발매한 첫 주 3만 7천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오리콘 차트가 생긴 42년래 해외 남성 아티스트중 첫 앨범으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금까지 해외 남성 아티스트로는 한국 출신 솔로가수 K가 <Beyond the Sea>로 2006년 1월에 세운 오리콘 주간 차트 2위가 최고의 기록이다. 여성 아티스트를 포함시켜도 한국의 BOA, 러시아의 t. A. T. u.이어 세번째로 세운 기록이다.
FT아일랜드는 약 3년 전 일본에서 언더신으로 데뷔, 묵묵히 공연을 하며 밴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010년 메이져 데뷔 이후 멤버들이 작사작곡한 곡을 수록해 발매한 첫 앨범이 해외 남성 아티스트 중 첫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달 20일에 발매한 싱글앨범 <SATISFACTION> 역시 지난해 5월 일본 메이져 데뷔 이래 최고 기록인 오리콘 싱글 주간차트 2위를 획득했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FT아일랜드는 24일 국내에서 미니앨범 <RETURN>을 발매, 타이틀곡 ‘Hello Hello’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 오리콘 앨범 주간 차트의 1위는 빅뱅이 차지 했으며 2주 연속으로 한국 아티스트가 오리콘 앨범 주간차트에 오른 것도 역사상 처음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