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기치 아래 2008년 5월 첫 가맹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시작 3년 만에 매장이 580여개로 늘어났다. 현재 커피전문점 가운데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본사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카페베네는 기존 커피 메뉴는 물론 와플,젤라토 등 다양한 디저트와 오곡라떼,카페홍삼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커피음료를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 해외청년봉사활동,유럽커피 탐방,공모전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음악방송도 따로 한다.

지난해 브라질 이파네마 현지 커피농장 경영을 시작으로 로스팅 공장 설립,선로스팅 후블렌딩 적용 등 커피에 대한 투자와 품질 강화를 위한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전국 매장에서 동일한 커피맛을 제공하기 위해 커피 제조 공정 체계를 수시로 점검하는 품질분임조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전국에 있는 모든 매장을 매주 1회 이상 방문,커피 매뉴얼,청결상태 등을 확인하고 교육한다.

카페베네는 올해를 '글로벌 브랜드 도약 원년'으로 삼고 해외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8월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660㎡ 규모의 매장을 연다. 해외 1호점인 뉴욕 매장을 거점으로 미국은 물론 중국,동남아,유럽 등으로 진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