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장터 'T스토어'가 중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합니다. SK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은 모바일 콘텐츠 교류 및 에코시스템 구축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SK 텔레콤은 오는 7월부터 6억 명에 이르는 차이나모바일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T스토어에 등록된 국내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SK텔레콤은 또 오는 9월에 T스토어의 사용자환경과 콘텐츠 구성을 일본 고객에 맞게 현지화한 (가칭) 'J스토어'로 일본 앱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는 방침입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진출로 국내 앱 개발자들의 시장이 넓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 앱의 글로벌 현지화와 등록, 정산 등을 종합지원하는 '글로벌 콘텐츠 유통지원 센터'를 구축해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