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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아웃 건설사 차별화 '회생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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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기업의 경영 정상화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다른 워크아웃 기업들의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틈새시장 공략 등 수익창출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는 워크아웃 건설사들을 신용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지난달 한양을 제치고 인천 용현동 용현 4구역 주택사업 시공권을 따낸 풍림산업. 워크아웃 기업이지만 공사 단가를 낮게 제시하고, 이주비는 높게 책정해 결국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워크아웃 상황을 우려한 조합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채권은행이 입출금을 관리한다는 점을 적극 알리기도 했습니다. 풍림은 부동산 신탁사업 시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자태 풍림산업 이사 “건설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 걸쳐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올 1월달에 한국토지신탁에서 발주하는 700억원 규모의 포항 효자 아파트 신탁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또 다른 워크아웃 기업인 우림건설은 지난 2월 8개 건설회사를 제치고 부산 토성동 재건축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전용면적 120㎡ 이상이던 설계를 중소형 위주로 변경해 사업성을 높이고, 주차장을 지상에 배치하는 안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우림건설은 이밖에 지난 3월 사업비 1,200억 원의 전남 광양 황길지구 대지조성공사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향후 전남 지역 개발에 대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일반 건설사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부도사업장도 워크아웃 건설사에겐 공략 대상입니다. 동문건설은 신성건설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부산서면 아파트 현장을 맡았고, 법정관리 기업인 현진은 부도사업장 공매를 통해 사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침체로 대부분의 워크아웃 건설사들이 일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몇몇 기업들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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