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가구 넘는대단지 강점 살린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선보여
통학대기공간과 놀이터 옆 손씻는 공간 등 자녀 안전과 건강 고려


강서 힐스테이트는 총 2603가구로 구성되는 메머드급 대단지다. 현대건설은 강서구 지역에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해 커뮤니티시설과 조경공간에 남다른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강서 힐스테이트③구성]입주민 커뮤니티시설 규모만 약 2770여㎡
권오진 강서힐스테이트 분양 소장은 “대단지는 중소규모 단지보다 입주민을 위한 공간이 많고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강서 힐스테이트 역시 입주민을 위한 공간이 많이 확보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총 2,770여㎡로 조성되는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다. 12만5000여㎡ 규모의 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인만큼 입주민 전체가 골고루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커뮤니티시설을 한 곳에 모아놓지 않고 총 3곳에 나누어 배치할 방침이다. 3곳은 자녀교육, 피트니스, 골프 등으로 테마를 달리해 구성된다.

자녀교육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커뮤니티1에는 문고와 남녀독서실, 스튜디오, 다목적실, 관리소 등이 들어서며 커뮤니티2에는 14개 타석을 갖춘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락커룸 등이 배치된다. 커뮤니티3에는 농구나 배드민턴 등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멀티코트와 다양한 운동기구가 설치될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된다.

조경공간도 대단지답게 다채롭게 구성된다. 부지 면적 12만5,064㎡의 40%에 이르는 5만305㎡가 조경으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단지에 3가지 컨셉을 적용해 주변환경과 단지가 어우러지는 조경을 선보일 방침이다. 우장산과 연계한 녹지축을 그대로 살린 ‘그린&에코(Green&Eco)’과 화곡의 지역성을 상징하는 문화 아이템을 도입한 ‘아트&컬처(Art&Culture)', 범죄없는 안전한 단지를 위한 ’크라임 프리(Crime –Free)‘ 등의 컨셉이 도입된다.

‘그린&에코’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지 곳곳에 친자연학습 및 소생물관찰공간인 텃밭, 유실수원, 자연학습원 등을 조성하며 입체적 녹화시스템 적용으로 단독건물로 지어지는 키즈라운지와 골든클럽(경로당)에 옥상녹화가 도입된다. 특히 골든클럽은 경사진 지붕을 활용해 야외 카페테리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옥상정원을 꾸밀 계획이다.
[강서 힐스테이트③구성]입주민 커뮤니티시설 규모만 약 2770여㎡
또 화곡지역을 상징하는 문화아이템이 대거 적용되는 ‘아트&컬처’공간에는 곰달래원, 나루원, 다향원, 독서원 등 12가지의 특화 가든이 설치된다. 또 단지 외곽쪽에 1km 길이의 화곡둘레길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강서 힐스테이트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인 자연에너지 놀이터, 태양광뮤직파고라, 에코놀로지 자전거보관대 등이 대거 설치될 계획”이라며 “이밖에도 아이들 건강과 안전을 위해 통학대기공간인 ‘세이프티존’과 놀이터에서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인 ‘클리어존’ 등도 조성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